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는, 경찰행정발전위원회와 협력,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국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위로하고 한국생활의 애로를 격려하고자 2월4일 충주시 봉방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마음의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별에 따른 편모 다문화가정, 남편 건강문제로 인한 생계악화 이주여성 등 불우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는 한편, 경찰에 도움을 바라는 사항을 건의하는 등 외 국인 담당 경찰관들과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충주경찰서가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고 도와주는 친근한 도우미라는 인식을 가져 가정폭력 상담 등 경찰의 역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눔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가지게 했다. /최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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