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만든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한화 보은사업장[사업장장 이태종]은 보은군 내 거주하는 결연 아동 및 결연 기관에 안전한 김치를 지원하기 위한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후원금 4,000,000원을 전달하였다.
  전달된 후원금은 (주)한화 보은사업장이 위치한 보은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김장 김치 920kg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이 날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만들고, 외진 곳에 살고 있는 결연 아동의 집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해 월동준비를 도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주)한화 보은사업장 업무부 길현석 기장은 “우리 직원들이 사랑으로 버무려 전달한 김치로 결연아동 9명 및 결연 기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날 김치를 전달받은 여미진(가명, 여, 14세,) 아동 보호자는 “이렇게 매년 한화 직원들이 시간을 내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가정까지 배달해줘 치솟는 물가에도 걱정 없이 편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도 그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며 미진이와 함께 맛있게 먹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부모, 사회적응 및 학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자·녀 등 여러 복합적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조손가정의 기능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올 초부터 매월 1회씩 조손 가정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결연 가정 9곳 가정의 가족 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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