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문제가 다시 불거진 지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위안부 문제가 다시 불거진 지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는 디지털매체문화 융합전공 학생들이 6월3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서포터즈 캠페인을 역사적 상징을 고려해 충청지역이 아니라 백범 김구 기념관을 비롯하여 윤봉길, 이봉창 등 여러 위인들의 묘소가 있는 효창공원에서 할머님들의 서포터즈가 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수요 집회에 대해서 대중의 관심을 이끌고, 할머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들 전달하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고려대학교 디지털매체문화 융합전공 학생(지도: 홍장선 강사)들과 <AHC>, <이솔 화장품>, <희움>, <나눔의 집>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가 되는 방법으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만 참여해도 서포터즈가 될 수 있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하는 ‘응원의 한마디’ 엽서 만들기, 나눔의 집 수요 집회와 할머니들에 대한 정보 제공 형태의 퀴즈 행사, 페인트를 손에 묻혀 나비와 무궁화를 그리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었다.   여기에 별도의 부스 한 편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다룬 영화 조정래 감독의 지원 하에 영화 ‘귀향’이 상영되기도 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를 이끈 팀장 문희영 씨(고려대, 26)는 “보다 많은 분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에 대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젝트가 더 많아졌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해 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 정민기 씨(22)는 “뉴스 등에서 접한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마음만 앞서고 있었기에, 실제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었던 해당 캠페인이 무척 뜻 깊고 의미 있게 다가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