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안보  온천탕에서 노천욕을 즐기고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입과 몸이 즐거운 건강여행’이라는 테마로 2013년 12월에 충주 삼색온천을 포함하여 울진 백암온천, 영암 월출산온천, 동래온천, 오색온천을 이 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충주 온천여행의 매력은 다양함이다. 한겨울 추위도 방해할 수 없는 53℃의 수안보온천, 보글보글 탄산 기포가 터지는 앙성온천, 유황 내음이 매캐한 문강온천이 있다.
  이중 가장 오래된 온천은 수안보온천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찾은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 온천이다.
수안보온천수는 1963년부터 충주시에서 관리하는데, 2,000t짜리 온천수 저장탱크를 두고 27개 업소에 온천수를 공급, 무분별한 용출을 막고 있다.
  삼색온천을 통하여 지친 심신을 달래었다면, 충주 인근의 농장체험장인 예그린팜의 폴리머 클레이체험, 천등산재래식된장의 사과고추장 만들기체험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건강한 전통음식 만들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충주의 대표음식인 꿩코스요리를 맛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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