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8회 전국체전 성화대

   전 국민의 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 구호를 걸고 오는 10월 20일부터 충주를 주 개최지로 11개 시.군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국체육대회의 경우 11개 시.군에서 10월 20일부터 7일간 총 46개 종목 30,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한다. 체전 기간 중 충북을 방문하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는 「영충호 시대의 주역으로 비상하는 강한 충북」을  비전으로 정하고 "한반도 중심고을에서 전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체전”"전국경제4%, 도민소득4만불 앞당기는 경제체전”“충북과 중원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문화체전”“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목표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성공체전 개최를 위해 모두 70개 경기장을 선정하고, 쾌적한 경기장 제공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국체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은 10월 20일 오후 4시 50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의미로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충북 이미지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국토의 중심인 충북에서 역사와 문화의 융합 속에 창조된 우리 도 고유의 중원문화와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북 출신 연예인,전문 뮤지컬 배우, 충북문화예술단체 공연단이 함께 참여하는 충북의 대서사시가 펼쳐질 것이다.
 또한, 선수단과 관객이 주인이 되어 보고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메인무대 선수단석 제공, 선수단과 출연진이 하나되는 대한 탑돌이, 최상급 라인업 축하공연, 충주시민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 역대 체전과는 차별화된 풍성한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하여 주경기장 야외 광장 2개소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여 개회식 중계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은 국민화합이라는 시대적 사명 아래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에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단위 종합체육행사로서 확실하게 준비하여, 충북의 문화와 정체성을 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이번 체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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