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개최를 고민하고 있는 현역 단체장은 제천의 이근규 현역시장이 있으며 출판기념회가 없는 지역은 음성, 단양, 영동, 진천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9일

 

  9일 오후 5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시민의 삶에 사소함이란 없다’라는 제목으로 충주에 있는 더 베이스 호텔에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우전시장은 공직생활의 경험과 현재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며 일어났던 작은 일과 행복, 감동 등을 담담하게 서술한 책을 출간했다.

  9일 오후 7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출사표를 낸 이광희 도의원이 오후 7시 청주S컨밴션에서 ‘더 좋은 청주 설계도’라는 제하로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출사표를 낸 장인수 후보가 제천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젊은 제천’이라는 제하의 북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3월10일

 

  10일 성공한 기업인이며 보은장학회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의원장을 맡은 김상문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오제세 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시장에 출마한 정정순 전 충북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의 자서전은 모두 3장으로 구성해 1장에는 ‘인생을 살면서 큰 영향을 줬던 인물과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를, 2장은 ‘함께 성장해 온 회사동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3장은 ‘동양고전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근본가치와 가르침’을 풀이 형식으로 구성했다.

  김상문 예비후보는 자서전을 집필하면서 교정이외에 모두 대필 없이 자신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옥천군수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전상인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실 보좌관(사진)도 10일 날 ‘호떡집 아들에서 국회 수석보좌관까지’ 북 콘서트를 옥천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자서전적인 책은 1부 ‘유년의 길목에서’, 2부 ‘내 인생의 새로운 좌표를 위하여’, 3부 ‘행복한 옥천 만들기’,4부 ‘베푸는 삶속에 행복이 있다’, 5부 ‘국회의원 보좌관 의정활동’으로 구성됐다.

 

◆3월11일

  11일 일요일에는 현역인 김병우 교육감이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 이라는 제목으로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현역 단체장의 북 콘서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북 콘서트는 선거법상 공무원들도 휴일에는 참석할 수 있어 2014년 열렸던 이기용 전교육감의 북 콘서트 장소로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제천시장 예비후보로 ‘새로운 여정’이라는 제하의 책을 내고 북콘서트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 계획이다.

 

◆3월 13일

 

  13일에는 오후 4시 현직 괴산군수인 나용찬씨가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희망의 새길 한번더’라는 제하의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에 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 도지사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경국 전 행정부 차관도 13일 오후3시 개신문화회관에서 ‘꿈은 기적을 낳는다’ 제목으로 북콘서트를 갖는다.

  박 전차관은 보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불우한 환경을 딛고 충북대학교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34년간 소처럼 뚜벅 뚜벅 걸어온 공직인생 스토리를 진솔한 글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꿈은 기적을 낳는다’, 2부 ‘공직생활 철학은 개미처럼 살기’, 3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4부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를 테마로 가난과 고난을 딛고 달려온 지난날의 애틋한 이야기와 세계의 명언 등을 담고 있다.

  한국당에서 바른미래당으로 자리를 옮겨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젊은 청년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청년위원장도 13일 오후 4시 청주S컨밴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에 있으며 신용한씨는 여타 후보들과 달리 정책및 경제에 대한 부분을 책에 담아 시중에 판매되는 책을 출간해 색다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이한 점은 이책은 '대한민국취업 뽀개기'란 제목으로 전국 유명서점 어디에서든지 살수 있는 일자리 전문 서적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11시에 청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예정도해 있으며 북콘서트 축하객으로는 JTBC썰전의 박형준 교수가 특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인 출신으로 중앙인맥을 자랑하는 기업CEO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