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라이온스클럽(고주희 회장)은 3일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외계층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사랑의 쌀 100포대(20kg, 450만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교현안림동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쌀 33포대를 전달했으며, 또한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67포대를 전달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겨울철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여가활동을 즐기며 함께 식사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이날 회원들은 경로당에 쌀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고주희 클럽회장은 “올해도 매서운 추위로 고통받고 있는 소외계층 및 독거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나눔 봉사를 계획했다”며, “충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수 동장은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소외되고 사회적으로 약자인 저소득계층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준 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센터에서는 살기 좋은 교현안림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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