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와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상임공동대표 김윤모, 배기만, 송재봉, 신정헌, 하덕천, 한석주)는 6월 4일(월) 오후 4시 30분, 상생과 협력의 생활운동인 사회적경제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민주·복지시대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우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양측은 ‘사회적경제 거버넌스의 실효적 구성과 운영, 사회적경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교육협동조합과 학교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동아리 활성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 확대 노력, 보편적 복지 구현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7개 항목의 정책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송재봉(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상임공동대표는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2017년 5월부터 매월 6.13지방선거 대응 정책개발 토론회 등을 통해 ‘더 좋은 충북,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경제 5개 교육의제’를 개발하여 각 교육감 후보에게 제안했다. 김병우 후보는 5개 의제뿐만 아니라 보편적 복지와 문화·예술·스포츠 지원 등 2개 의제를 선제적으로 추가 제안할 만큼 적극적이었다. 이에 정책협약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상생의 시대, 경쟁에서 협력으로 교육의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부터 사회적경제의 철학과 가치를 교육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 하재찬(사람과경제 상임이사) 사무국장은 “984개 사회적경제 기업, 4만4531명의 종사자·조합원과 함께 민주·복지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밝혔다.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는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등 9개 협의체와 충북NGO센터 등 중간지원기관 6개소, 한살림 등 별도 사회적경제 주체 3개소, 충북대사회과학연구소 등 학술기관 2개소, 청주YMCA 등 시민사회단체 10개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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