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3종세트 공약을 내놨다.

  조길형 후보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읍면지역 승강장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 설치와 장날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는 시내버스 도우미운영, 그리고 걸음걸이가 불편하신 할머니를 위한 보행기 지원 등 어르신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읍면 농촌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은 모두 485개소에 달하는데 우선 오래 기다리는 마을 정류장부터 연차적으로 미닫이문과 신형 박스형으로 모두 교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날 어르신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는 각 읍면지역 여러 노선에서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충주장(자유·무학·풍물시장)으로 오고 갈 때 시내 충주장 인근 승강장에서 승하차를 돕는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5일장을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밖에 어르신 보행기 지원은 주로 허리가 불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할머니들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분을 대상으로 전액 무상 지원하고 점차적으로 일반 어르신들에게도 가족 일부 부담 형식으로 보행기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길형 후보는 “충주지역도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와 공공서비스는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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