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 청주시 제8선거구)가 22일 제3차 위원회를 열고 보건복지국, 충북여성재단, 충북인재양성재단, 충북도립대학 등 위원회 소관 4개 부서에 대한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충청북도사회복지센터 설치 및 위탁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심기보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3선거구)은 보건복지국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에서 보건복지국 예산은 도 전체예산의 36.6%를 차지하는 만큼, 각 사업들이 추구하는 목표 추진과 함께 지역어르신, 아동, 일반도민 등 대상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행단계에서 환류단계까지 상호소통체계를 구축해 각 사업에 대한 공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먼저 육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설치 및 위탁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위탁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위탁운영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업무 계획보고에서는 박형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군 제1선거구) 충북도의 응급의료 질 개선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닥터헬기사업* 추진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지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림
 육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5선거구)은 지난해 12월 14일‘충청북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에 따른 관련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사업도 확대 추진을 검토하여 자살에 대한 충청북도 차원의 책무와 예방정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1선거구)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타임’의 경우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기진작은 사회복지시설 수혜자들의 서비스 질 향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시행을 강조했다.
 최경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비스당사자인 어르신들은 도의 역할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상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8선거구)은 위원회 소관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마무리한 이날 “소통하는 자세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면서 도민 복리증진과 충북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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