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증평농협 대의원 정기총회를 맞아 증평군선관위에서 공명선거 문화 확산을 위해 모의투표 체험 캠페인을 하고 있다./세계뉴스통신 이상탁 기자 제공

   1일 충북 증평지역 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진 가운데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체험' 열기가 강추위도 녹일 만큼 뜨거웠다.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묵)는 1일 증평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투표체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선관위는 제58기 증평농협 대의원 정기총회를 계기로 참석한 조합원들과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캠페인 추진 ▲선관위 이미지 제고 ▲돈 선거 근절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와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들도 모의투표에 많은 관심을 보냈다.
 조합원들과 주민들은 투표체험을 하면서 투표용지의 후보자명에 공약, 도덕성, 경력, 출신지와 학교, 당선가능성 등 후보자 선택기준을 제시한 모의투표를 해 보면서 유권자에게 공명선거 의식확산을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 조합원은 "이번 조합장선거 모의투표 체험을 해 보니 투표가 무척 쉬었다"며 "3월 13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투표 체험 캠페인은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과 선거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는 3월 13일에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3월 13일(수) 증평농협과 충북인삼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은 2.26(화)~27일(수)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고, 선거운동 기간은 2.28일(목)~3월 12일(화) 13일간이다. /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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