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0일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이형수 충북도체육회 사무차장이 인사말을 진행했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3월 30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19 방과후스포츠프로그램(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등 160명을 대상으로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익히고 학교에서의 지도활동 및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대화기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의 실제,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스포츠 상해 및 안전 등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 및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도·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주5일 수업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강사들이 스마트폰 중독,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와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충북도는 학교(안) 160개소, 학교(밖) 77개소를 운영하는 등 총 10억5천2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초·중·고·특수학교 및 지역 공공·민간체육시설에 237명의 강사를 배치하고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2시간씩 축구, 수영, 탁구, 배드민턴, 뉴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교육을 통해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스포츠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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