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전국 17개시도 생활체육인을 비롯하여 일본 선수단 170여 명도 함께 출전하여 생활체육을 통한 한일친선교류전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한일생활체육교류전은 충주시(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제천시(배구), 청주시(연식야구, 농구, 볼링), 옥천군(정구), 괴산군(자전거) 등 9종목에 170여 명이 출전했다.
일본선수단은 25일 입국하여 26일은 경기장별로 연습경기 및 답사를 진행하며 27일과 28일 종목별 교류전을 펼친다.
또한,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도 함께 참여하여 한일 생활체육인의 하나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니스 한일교류전 출전한 충북선수는 “테니스 경기를 통해 함께하는 뜻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생활체육 교류을 통해 한일 관계가 한층 더 좋아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9월19일~25일까지 일본 기후현에서 개최되는 일본스포츠마스터스대회에 충북생활체육동호인을 주축으로 한국대표선수단을 꾸려 참가한다고 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1997년)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 간 교류 정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체육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제23회 한·일생활체육교류을 충북에서 열리고 있다. /문병철 기자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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