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

 “강호축의 중심, 강호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충북의 미래비전” 제시

  충북 충주시를 비롯한 11시군에서 올해 19회를 맞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주를 주개최지로 도내 일원 60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으로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은 4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생활체육인,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주개최지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지역구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정상교 도의원, 서동학 도의원, 시의원,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일본 선수단 17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최지인 충주시와 도내 문화예술인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충북만의 특색 있는 연출과 강호축의 중심이자 스포츠와 무예의 중심도시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비내리는 날씨에도 시민과 생활체육인들이 참석하여 식전행사는 ‘여는 마당’(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시범단, 충북지역 색소폰, 실버합창단 동호회, 에어로빅 및 실버스포츠 댄스 공연), 공식행사는 귀빈입장,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동호인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는 ‘축제의 마당’은 ‘강호축의 중심, 강호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충청북도’를 형상화한 주제공연을 통해 충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비보이 공연,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과 인기가수 코요태의 열띤 공연과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개회식 외부행사장에서는 지역예술단 공연, 주민참여 경연대회, 버스킹 등 문화이벤트와 각종 스포츠 체험관과 포토존, 도?시군 관광 및 특산품, 중소기업제품 홍보관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충북은 전국체전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번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되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오는 8월말 충주시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충북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전은 4월 28일 오후4시 충주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폐회식을 진행됐으며, 내년도 개최지인 전라북도로 대회기가 이양됐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축전에서 종목별 선전으로 금메달 27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52개 획득하고 특별상을 받았다. 
 폐회식에서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화합과 우정을 바탕으로 경쟁과 승패보다 함께 즐기고 나누는 화합의 장을 펼친 지난 4일간의 감동적인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을 소중히 기억하시고 따뜻한 인심과 사랑이 넘치는 충북을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환송사를 했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청북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육회,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 6만여명의 선수·임원(충북선수·임원 1천29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의 장을 만드는 뜻있는 대회가 됐다. 
 한편, ‘충주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주시민과 충북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 종목별 경기운영 등의 활약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되어 충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 /문병철 기자
 
 
▲ 지난 4월 26일 2019 전국생활체육대회 개회식(충주종합운동장)
 
▲ 조길형 충주시장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 배드민턴 경기
 
▲ 에어로빅 경기
 
▲ 택견 경기
 
▲ 지난 4월28일 충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폐회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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