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어울림센터(관장 박용선)는 4월 29일(월) 호암지생태전시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꽃 화분 나눔』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관장 박용선)는 4월 29일(월) 호암지생태전시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꽃 화분 나눔』을 실시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자기스티그마 감소를 통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세상으로 한걸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신사고 그룹 후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업일환으로 매월 2회 호암지생태전시관에서 편견 없는 커피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4월에는 봄을 맞아 꽃 화분 나눔을 진행했다.
 ‘편견 없이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도 당신의 이웃이고 싶습니다’, ‘정신질환! 당신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편견을 버리면 사람이 보입니다’등의 인식개선 문구가 적힌 꽃 화분을 나눠드렸다.
 
▲ 매월 2회 호암지생태전시관에서 편견 없는 커피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4월에는 봄을 맞아 꽃 화분 나눔을 진행했다.
 꽃 화분을 받은 지역주민은 “예쁜 꽃을 받으니 기분도 좋고 정신장애인분들도 예쁜 꽃을 보며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문구가 가슴에 와 닿네요.”라고 말하였으며, 사업에 참여한 당사자는 “정신질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문구를 보시며 정신질환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박용선 관장은 “사업을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충주어울림센터 ☎(043)856-0509로 하면 된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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