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가 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충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송희)가 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4월30일 충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는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연수초등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은 연수초등학교 주변 4곳의 횡단보도에 어린이 보행안전을 돕는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노란발자국은 차도에서 1m 떨어진 곳에 노란발자국 모양의 노란색 노면표시재를 횡단보도에 부착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자연스럽게 서도록 유도하는 안전장치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는“이번 노란발자국이 설치된 연수초등학교 주변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5곳을 선정해 녹색어머니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5월 중 추가로 부착물을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희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나아가야할 방향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시설물이 곳곳에 많이 설치돼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충주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9일 ㈜아스팔트아트(대표 조용진)로부터 설치재료 16세트를 후원받은 바 있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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