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체육회는 기량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중학교 7명의 엘리트 선수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도체육회(회장 이시종, 도지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도 체육회는 기량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중학교 7명의 엘리트 선수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자전거는 지난 4월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충북이 특별상을 수상하여 받은 부상품이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과 직원들은 부상품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5월 어린이날은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전달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전달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받은 선수는 김민석(경덕초 6, 수영), 최수민(증평여중 1, 핸드볼), 왕슬아(남성중 1, 사격), 김한결(제천여중 2, 배구), 임진석(음성중 1, 정구), 조대현(한송중 3, 역도), 서병기(한일중 1, 레슬링) 등 총 7명으로 각 종목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이다. 
 자전거를 전달 받은 7명의 선수는 2006년부터 충북도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엘리트선수들 장학금지원을 위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매년 형편이 어려운 엘리트선수들을 선정 지원해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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