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충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중원산단 화재복구 지원,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등 지역안전을 위해 적극 대처한 시민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9일 열린 현안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슬기롭게 움직여 준 모든 분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정의 중요한 현안들을 초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시장은 동량면 우리마을지킴이가 건설폐기물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한 것에 대해 “자신의 마을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기업형 불법 투기 시도를 막아낸 상징적인 선례로 만들어야 한다”며, 해당 사례를 우리마을지킴이 전체에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적발한 우리마을지킴이에는 포상, 행정적 지원 등 보상과 감사의 뜻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에서는 지난 7일 오전 동량면의 한 폐업 리조트에서 화물차 4대 분량의 건설폐기물을 불법 투기하려는 시도가, 우리마을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민들의 신고로 저지된 바 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중원산단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화재로 발생한 1800여 톤의 오염수를 대부분 회수해 내는 등 타 지역과 공조해 응급 복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힘쓰는 기관들을 최대한 지원해 완벽한 수습이 이뤄지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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