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전경/=충주시제공

   충주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교현동 공설운동장 내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는 교현동 공설운동장 일원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중앙에 위치하며, 충주시 인구의 45%(9만7000여명)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건강, 체육,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2022년까지 27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체육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 주민건강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청소년복합놀이터가 배치되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게 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공설운동장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생활SOC사업을 포함시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