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9일 충주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성심맹아원 아동들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상어가족’을 합창하고 있다.

   충주경찰서(서장 정재일)에서는 지난 19일 시각장애인 생활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의 ‘꿈터 축제’에 참석해 합창 공연을 펼쳤다. 

  ‘꿈터 축제’는 매년 자원봉사자, 후원자, 가족들, 그리고 성심맹아원 아동과 함께 하는 한마음축제이다. 
  이 축제에서 충주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상어가족’을 합창했다. 
  성심맹아원 아동들과 충주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지난 3월 여성경찰관들이 동화CD를 목소리로 녹음해 기부하면서 인연이 되었다. 
  성심맹아원의 한 아동은 “동화CD를 통해 익숙해진 경찰언니들과 합창 연습을 위해 만나면서, 경찰언니들이 오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말을 전했다.
  정재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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