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슈를 정치쟁점화하는 세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교수협은 “우리 대학은 교육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입장을 견지할 것이다. 일부 세력이 의학전문대학원 문제에 대해 정치쟁점화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순한 의도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경고했다.   
 교수협은 “우리 대학은 의학전문대학원을 의과대학으로 전환하고 충주로 복귀하여 의학전문대학원을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컬캠퍼스와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는 “10월 28일 예정되어 있는 이사회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에 대한 섣부른 예단에 따른 정치적 언행에 대해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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