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박지우 전 충북도서울사무소장

   현역 프리미엄이 어느 곳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충북에서 8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4선 의원은 무려 3명, 재선이 4명, 초선이 1명에 불과하다.

 현재 충북지역정가에서 거론되는 ‘새 인물, 젊은 피’ 중 유일한 40대 기수로는 충주에서 민주당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박지우 전 충북도서울사무소장(47)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 소장이 40대 기수라는 상징성에는 지난 20여년간 국회에서 국민을 위한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히면서 정파를 초월해 충북과 충주(고향)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탁월한 정무감각을 익혔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회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입법정책과 정부예산확보 전문지식을 갖췄다는 평가가 지역정가에서 회자되고 있어 박 소장의 행보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충주지역의 젊은층에서는 공공기관, 대기업 국회 대관 담당자의 입법정책 교육 운영과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등 국회전문가인 40대 젊은피, 충주발전100년에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세대교체론’의 대표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빈 수레만 요란했다”는 평가를 받는 20대 국회가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국민들은 20대국회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는데 결과물 없는 의정활동에 실망에 이어 절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즘 국민들은 20대국회가 정쟁만 일삼은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의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출범 4개월을 앞둔 21대 국회마저 유권자들에게 외면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또 1970년대생들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던 시기에 외환위기를 겪었으며 지금은 교육 및 주거, 일자리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세대면서 위로는 노인세대를 모시고 아래로는 자녀들을 키우며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답을 낼 수 있는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40대로 대변되는 ‘X세대’(1970년대생)에 대한 토론회에서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X세대는 선배 세대와 몸은 같이하면서 마음은 후배 세대와 닮아 있다. X세대는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 양쪽을 이해하고, 공동체의 가치와 개인의 자유를 모두 존중하는 특성이 있어 40대 X세대야말로 국회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된 21대 국회에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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