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데이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종업식까지의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체 교과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함께 다지고 체험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웠던 교과 지식을 응용하며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고, 교사들도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국어데이에는 ‘인디언 이름짓기’,‘영화에 나타난 한글 창제원리 알기’, 수학 데이에는 ‘스도쿠와 네모네모 로직’, 영어데이에는 ‘영어 명언 달력 만들기’, 사회데이에는 ‘충주시 지역 브랜드 만들기’, 역사데이에는 ‘위안부 관련 캐릭터 만들기’, 한문데이에는 ‘자신이 지은 호로 낙관 새기고 연하장 만들기’, 과학데이에는 ‘컵 받침과 보드게임 만들기’, 기술·가정 데이에는 ‘무한상상! 골드버그 도미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미술데이에는 ’이름 전각하기‘, 진로데이에서는 ’직업 골든벨 대회’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교과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게 했다.

  이미숙 충주여자중학교장은 “학기말 학생들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알찬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충주여중학생들의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해 ‘충주여중 교과데이’를 더욱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민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