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충주중앙병원이 1번 환자 접촉직원들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자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충주중앙병원(경영원장 정학구)이 25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폐쇄했던 병원업무를 27일 정상화 했다.

  중앙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 어린이집 A교사가 지난 22일 중앙병원을 다녀간 동선이 파악되면서 자체 병원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병원은 25일 코로나19 의심환자 A씨가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고 자체 병원폐쇄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병동 입원환자를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를 중지했다. 
  A씨는 이 병원을 내원해 계단을 통해 2층 건강검진센터에서 공무원 채용검진을 받고 1층 응급실로 이동해 x-ray와 심전도검사를 받았다.
  A씨는 24일 어린이집 출근 후 발열 증세가 있자 곧바로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25일 오전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후 A씨와 접촉을 했던 모든 직원들은 진료중지 통보를 받고 즉시 본원 구급차를 이용해 충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사를 받고 바로 귀가 조치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A씨는 검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병원 직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중앙병원은 소독업체에 의뢰해 매일 병원전체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학구 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내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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