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일 오전부터 시청 본관 정문, 의회동 정문, 지하 정문 출입문 3곳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차단한다.

   충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일 오전부터 시청 본관 정문, 의회동 정문, 지하 정문 출입문 3곳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차단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5일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사 내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시 건물 폐쇄 등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큰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은 시청 지상 1층 정문과 지하 정문 출입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고 의회동은 지상 1층 정문으로만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는 열화상카메라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발열 상태를 체크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발열 상태 체크를 통해 고열자(37.5℃ 이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감염 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 출입자에 대한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시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분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꼼꼼한 방역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는 조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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