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 정미선 사무국장은 충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1.3세대 공감프로젝트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 지난12일 충주중학생들이 청소년이 미래다· 복합문화공간에서 정성담아 만든 반려식물(화분)을 봉방동 상봉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위로했다/박장숙 주부기자

  8월 12일 충주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이 미래다· 복합문화공간에서 공기 정화식물을 화분에 직접 심고, 꽃 이름도 쓰고, 화분꾸미기로 그림도 예쁘게 그려서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상봉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환각 상봉경로당 회장은 “우리 동네에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가 있어서 앞으로 서로 많은 관심을 갖고 1·3세대간 공감하며 좋은 관계로 거듭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ㅡ19 로 인해 많이 힘드셨고 또한 긴 장마로 우울감이 지속되는 요즘에 청소년들이 환하고, 반갑게 찾아와서 귀한선물을 전해주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고맙고 감사하고, 학생들이 자기가 만든 작품에 이름을 지었는데, 어떤 학생은 자기심장과 같이 소중하다면서 이름을 ‘심장’이라고 지어서 선물하기도 해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정성스럽게 심고 만든 공기정화식물을 하나씩 경로당 어르신들께전하면서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시라고 인사말도 예쁘게 전했다
 신용선 분회장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 되라’고 덕담도 해주시며 손을 꼬옥 잡아주셨다. 
 정미선 사무국장은 경로당 앞에 예쁜 꽃으로 환하게 장식하여 경로당 어르신들 우울한 마음을 환하게 달래주리라 약속했다.
 한편, 이날 상봉경로당에는 학생들이 선물한 다양한 식물들로 경로당 실내 공기 정화될 뿐만 아니라, 삭막하던 분위기도 한결 부드럽게 느껴졌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헤어지면서 “제가 드린 화초 잘 키워주세요! 건강하세요. 만수무강하세요” 라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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