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정의당 충북도당 김서준 후보가, 박덕흠 의원 사퇴촉구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정의당 충북도당 전국위원으로 출마한 김서준 후보는 21일 오후 12시부터 22일 국민의 힘 충북도당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충북 지역구 의원인 박덕흠 의원과 가족들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들이 국토교통부와 산하 기관들로부터 공사 수주 명목으로 적어도 2천여억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준 후보는 “국회의원의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가족에게 이익과 특혜를 제공 받게 한 것은 일어나선 안되는 심각한 불법, 비리 사건입니다. 정의당 전국위원 후보로서 이같은 일에 대한 규탄을 하고자 1인시위에 참여 하였다”라고 밝히며 박덕흠 의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김서준 후보는 22일에도 오후 1시부터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8월 30일 당대회에서 일부 수정된 혁신안을 바탕으로 당의 혁신을 추동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의하였고 당대회를 통해 결정, 9월 6일부터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김선길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