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계곡 자연관찰로에 군락을 이뤄 피어난 구절초가 가을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김영현 주임 제공

   <구절초> 학명: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분포: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생육환경: 산기슭 풀밭 등에서 자란다.

 특징은 높이 50cm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9월~11월에 줄기 끝이 지름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생약으로 널리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하고 있다. 
 이의준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계곡 자연관찰로에는 군락으로 피어난 구절초가 가을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임산물 불법채취 및 비법정탐방로 출입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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