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대 충북 궁도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증평 삼보정의 김덕중(63) 후보

   제24대 충북 궁도협회장 선거에서 증평 삼보정의 김덕중(63)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2월 13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치러진 선거에서 충북궁도를 이끌어 갈 협회장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한 결과 총 58명의 선거인단 중 5명이 기권하고 40명이 기호1번 증평 삼보정의 김덕중 후보를, 13명이 기호2번 청주 우암정의 박성근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김덕중 당선인은 "먼저 당선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충북궁도협회의 발전을 위해 궁도인들의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보정의 총무와 사두, 충북궁도협회의 전무이사 7년 및 대한궁도협회 이사 재직 등의 경험을 살려 궁도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권익 신장과 선수들의 실력향상, 여성들의 참여증대를 위한 여성회 부활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중 당선인은 1993년 증평 삼보정에 입회, 1997년 삼보정 총무, 2001년 충북궁도협회 전무이사, 2002년 대한궁도협회 이사, 2004년 삼보정 사두 등을 거치면서 궁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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