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이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명숙 의장의 실제거주지는 중앙탑면인데 선거공보물 주소는 칠금동 A통장 집으로 되어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주민등록법위반이라는 것이다. 또한 선거법상 선거공보물허위기재로 선거법위반이란 것이다.
 천명숙 의원은 제7대 전반기 충주시의회 총무위원장(현 행정복지위원장)을 하면서 2년여 동안 중앙탑면 소재 A카페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로 29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결재했다.
 2018년 지방선거 전 당시 박해수 시의원이 천명숙 의원의 카드깡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박 의원은 “심신이 지쳐 지방선거에 재도전할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며, 2018년 지방선거까지는 휴전하고 서로의 선거운동에 매진하자. 카드깡 문제는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겠다“고 통 큰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이후 지방선거에서 재입성한 박해수 충주시의원은 2018년 7월부터 개원한 8대 충주시의회 구성에 앞서 SNS에 공개적으로 의원 업무추진비 횡령의혹을 폭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014년 업무추진비를 공개하자고 했더니, 의회가 발칵 뒤집혔다. 충주시의회도 감사대상에서 편하지 않을 것이다. 공개요청과 각종 비리 모든 자료를 확보해 놓고 있으니 딴 짓거리 못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특히 박 의원은 “7대 의장단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받아봤더니 참으로 기가 막혔다”면서 “시민 혈세를 제 주머니 돈 쓰듯한 일부 의원에 대해 철퇴가 가해져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한편, 천명숙 의장은 2019년 태양광사업자와의 수뢰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천 의장은 업자로부터 ‘빌린돈’이라고 항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시의원이 업자에게 돈을 빌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는 코로나시국에 2020년 12월22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고 시의원, 사무국 등 20여명이 연수동 소재 ㅇㅇ참치집에서 점심식사(소주.맥주)로 80여만원을 지출해 도마에 올랐다. /김윤환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