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훈군수

  유영훈 진천군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진천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유 군수의 이번 출마는 3선 도전이다.
  유 군수는 1월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 5기 다양하게 추진한 각종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진천군이 국제문화교육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에서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기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지정된 국제교육문화특구가 교육 도시 진천을 만들기 위한 시작으로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는 인프라구축이 반드시 필요하고, 민선 4기와 5기에 대대적으로 진행한 산업단지 개발 등 민간 투자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민선 6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에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진천시 건설을 비전으로 설정해 대학 유치사업, 지역 명문고 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꾸준히 실천했다"며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3위의 부자 도시 반열에 올라서고, 국·도정 시·군 종합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소속 정당과 관련해서는 "(탈당이나 당적 변경 등과 관련해) 별다른 생각을 해보지 않고 있다"며 "정당공천제가 유지된다면 민주당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이 배제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훈 진천군수는 "'뜻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고사처럼 초지 일관 생거진천 발전에 오로지 한 뜻으로 정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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