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가 언택트 제7회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진행했다. =강민호 부장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는 언택트 제7회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진행했다. 해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는 충주지부를 비롯 전국 지부가 동참해 주한외국인 및 소외계층 대상 무료 의료봉사를 7년간 실시해 오구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사랑과 봉사를 이어가기 위해 금년에는 언택트 ‘찾아가는 건강닥터’봉사를 실시하였다.
  봉사단은 25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의 일환으로 50개의 구급함을 전달했다. 전달한 중형 구급함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진다. 구급함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고엽제전우회 충주지회 외 8개 단체와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참여 업체의 기부를 받아 일부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연대, 가게의 소비를 돕고 수익의 일정부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신천지교회 ‘착한소비 착한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착한업체도 참여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 받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나눠주는데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는 이어간다”고 말했다.
  신천지 충주교회 근교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착한소비 착한기부’ 캠페인 참여 업체 사장님은 “코로나 이전엔 장사가 잘 됐었다. 지금 보니 신천지교회 교인들 도움이 컸다”며 “언제나 예의바르고 밝은 사람들인데 코로나가 이상한 사람들로 만들어놨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대구사태로 인해 고발된 신천지 관계자들이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가 전원 무죄로 판정된 것에 시민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다”며 “충주교회는 코로나의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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