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광 충주예술인협회장

   (중원신문) 이효진 기자 =충주예술인모임은 지난 3월29일, 단체명을 충주예술인협회(회장 이영광)로 변경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충주를 기반으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분야별로 나뉘었던 조직을 공연분과(전통음악. 서양음악, 무용, 무예, 문학, 시낭송, 연극, 아나운서, 영화 등), 전시분과(서예, 설치미술, 서양화, 동양화, 회화, 조형, 조각. 공예 등), 문화예술기술분과(영상. 음향. 무대, 조명 등)로 재편해 각 분야별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분과별로 장명남(미술가 : 전시분과), 조대현(가수 : 공연분과), 송명정(MC : 문화예술 기술분과)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영광 충주예술인협회 회장은 “충주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에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의 모든 회원들이 손 걷고 나서는데 뜻을 모았다”며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발굴과 보급, 교육사업 등과 같은 지역 활동은 물론 국내외 교류사업,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충주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기획과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예술인협회는 충주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2015년 창단,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예술인협회는 20대에서 70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회원층을 중심으로 매해 ‘충주가 흐른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전통시장과 노인요양병원 등 지역 곳곳에서 지역문화예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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