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1일 이평배 충주시축구협회장이 지역 내 엘리트 축구선수들 및 축구동호인들에게 마스크 2만개를 지원했다. =충주시축구협회제공

 [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시 축구협회(회장 이평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엘리트 축구선수들 및 축구동호인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협회 사무실에서 지역 내 엘리트 축구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일회용 마스크 2만장(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지원한 마스크는 지역 엘리트 축구부 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 대학1팀에 각각 1000장씩 전달됐으며, 축구동호인 클럽(18개 클럽)에는 700장~1000장 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최근 감염 확산이 잇따르자 지역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이평배 회장의 자비로 마련됐다.
 이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축구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잠식돼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동호인들도 축구가 활성화돼 각종 대회 등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에 가입된 축구동호인 축구클럽은 18개 클럽에 약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엘리트 축구부는 교현초, 남산초, 신명중, 예성여중, 충주상고, 예성여고, 건국대학교가 있다.
 특히 예성여중과 예성여고는 전국 각종대회를 휩쓸며 축구 명문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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