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경찰서에서 제작한 농산물 지적편집도

 [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박창호)는 농산물 재배 특성별 절도예방 기초자료인 농산물 재배지 및 절도 발생지, 지적도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농산물 지적편집도 웹맵을 제작·운영한다.

   이번 농산물 지적편집도는 ’21. 4월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농촌형 범죄의 환경적 요인인 농산물 재배지 중, 밤·인삼·사과·고구마·두릅 등 16개 농산물의 분포도와 절도 발생 현황 등 치안 데이터를 결합한 농산물 치안지도이다.
   특히, 농산물 재배지 데이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협조·제공받아 전국 최초로 농산물 분포 데이터와 치안정보를 결합하여 충주시 농산물 재배 분포도 및 범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QGIS(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시각화 분석 자료를 제작했다.
   또한, 농산물 지적편집도의 활용도 향상을 위해 인터넷 포털 지도 유사 환경 농작물 품목별 확인, 지도 확대·축소, 절도 발생, 주소 현출, 지구대·파출소 구역 경계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웹맵을 제작했다.  
   이러한 웹맵은 자율방범대, 유관기관, 지구대·파출소 등 民·官·警 상호 자료 공유를 통해 맞춤형 순찰 경로 지정 및 ‘안전한 농촌 만들기’ 치안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은 “충주시에 특화된 농산물 절도 치안 대책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기초자료인 농산물 지적편집도 웹맵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공공 빅데이터를 치안데이터와 연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범죄예방활동을 가능하게 한 모범사례로 향후 계절·시기·범죄수법 등 다양한 유형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웹맵을 지속적으로 제작·공유하여 농촌형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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