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주민들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당부와 함께 마을버스 정해택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중원신문] 임도영 기자=  충주시가 28일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회관 광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천명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엄정면 기관-직능단체장, 탄방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승객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의미에서 조길형 시장이 마을버스 정해택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마을회관에서 엄정면 농협까지 약 15분간 마을버스 시승을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을버스는 2개 권역(남부권, 북부권)에 권역별로 15인승 버스가 4대씩 총 8대가 운행되며,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14개 읍면동에 각 1대씩 총 14대가 정식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부응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상호 연계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확대-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해 피해를 입은 엄정면 주민들에게 “신속히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농사를 걱정하지 않고 편안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