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올해 제6회째를 맞은 엄정내창시장(상인회장 소창수)김장축제(추진위원장 이재홍)가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내창시장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제6회 엄정내창시장 김장축제'

  이번축제는 엄정내창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사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했으며, 충주사랑회와 충주아사모봉사회 봉사후원으로 진행됐다.

 11일 첫날 온누리상품권 홍보, 김장직거래장터가 열렸으며, 12일 배추 절이기 체험에는 지역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김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마지막 날인 13일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 김장담그기 체험과 경품추첨, 인기연예인(민지*초혼* 이상번*꽂나비사랑*등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김장담그기 경연대회’에는 지역주민 등 9개팀이 참가하여 충주밤을 곁들인 독특한 김장을 담그느라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손맛 기량을 펼쳤다.
▲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김장담그기 경연대회’
  이날 경연대회 금상에는 50만원, 은상30만원, 동상20만원, 인기상10만원(2개팀)의 상금이 주어졌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발맞춰 2년만에 진행된 2021 엄정내창장김장축제는 온·오프라인 방식의 축제 문화를 정립했다는 평이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0상자(박스당 10kg)와 라면 등을 준비해 김장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소창수 내창장상인회장은 “올해로 6회째 열리는 김장축제를 위해 힘써준 지역 농민들과 상인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내 고장에서 무공해로 키운 신선한 김장재료를 활용한 ‘김장축제’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고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추진위원장은 “이번 김장축제를 위해 배추-무, 양념을 수급하는 과정에서 솔선해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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