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흥사단 충주지부(지부장 목진환)는 지난 15일 청주교육대학교 윤건영 교수(전 청주교대 총장)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생3막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문명의 변화는 오히려 더 촉진되고 있다”며 “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시대변화를 앞서 이끌어갈 인재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교육의 당면 과제”라고 교육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이어 “독서교육을 통한 깊은 사고와 다양한 현장활동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도 더 강조돼야 한다”면서 “실력양성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자했던 교육개혁운동가이자 애국계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지를 이어가는 흥사단이우리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가 모체로, 현재 전국에 26개 지부와 미국·캐나다 등 13개 해외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민족통일운동과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 등 3대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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