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17일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 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17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충주시를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로 만들어야 충주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22만 충주시민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화함에 따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입당한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인 권혁중 충주문화관광발전연구소 대표와의 경선이 예상되지만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그 이유는 지난 2018년 조길형 시장과의 경선을 주장하면서 단식을 벌인 전영상 예비후보(2017년 12월 현 국민의힘 입당)와도 경선은 없었기 때문이다. 
 조 시장은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국민의힘)이 도지사로 자리를 옮길 경우(단체장 사태시한 1월29일)d의 질문에서는 "당(국민의힘)이나 충주시현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것을 위해 행동하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지를 남겼다.
 특히, 이날 조길형 시장은 찬반양론과 고발-고소전으로 심화되고 있는 ‘충북선고속철도노선’ 문제에 대해서 "고속철도노선은 사회정와 행정적 측면에서 몇몇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며 ”철도노선은 원안결정은 변함없다. 시장을 믿고 시민들께서는 다툼을 중지하고 안심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과 박지우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핵심 거론되고, 김경욱 인천공항사장도 지역정가에서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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