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14일 오후 중앙탑면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치안간담회에서, 전화금융 사기 범죄를 예방한 국민은행 서충주신도시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이○○씨는 지난 30일 은행직원을 사칭한 불상자로부터 현금을 주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해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했다.
  직원 홍○○씨는 불상자와 계속 전화통화를 하며 은행창구에서 현금을 인출 하려는 피해자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여, 사용 용도 등을 물어보며 지속적 대화를 유도,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범죄를 예방했다.
  홍○○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는데 이렇게 감사장을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항시 노력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적극적 예방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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