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보건소 복지동(지하1층)에 추가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의 대형전광판

 [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시는 24일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400명대가 넘게 발생하고 있어 폭증하는 검체 인원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충주시 보건소 옆 복합복지관(지하 1층)에 ‘복지동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는 한파 등 겨울철 추운 날씨에 PCR·신속 항원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서 몇 시간씩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본청 공무원으로 20명을 긴급 편성해 현장에 배치했으며, 이들은 방문객들의 동선 안내, 번호표 발급, QR코드 접속안내, 검체정리, 민원상담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검체대기 시민들이 본인의 순번과 대기시간을 알 수 있도록 60인치 대형모니터가 탑재된 전광판과 순번을 알려주는 번호표를 선별진료소마다 설치해 방문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홍대희 안전정책팀장은 “임시선별진료소 추가운영 및 전광판(번호판) 설치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추위 속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해 하루 속히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PCR검사) △복지동 선별진료소 (PCR검사) △호암동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신속항원검사)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