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환 전 충주교육장

 [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응환 전 충주교육장이 17일, 오는 6월 1일 치루어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여를 선언했다.

   이날 김 전 교육장은 “40년 7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월말 퇴임하고 다양한 통로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요청받고 고민하다 공직생활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의 삶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교육청 장학사와 충청북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을 거쳐 2020년부터 2년간 충주교육장을 역임한 김응환 전 충주교육장은 “현재 충주는 산업단지조성 등 외형적인 발전은 가져왔지만 정신적인 가치교육과 충주를 성장시킬 미래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시스템이 결여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수영장 등의 시설 부재, 도시재생과 교육시설의 연계를 통한 도시 발전의 디자인, 특성화고의 구조조정과 시대를 담은 학과개편을 통한 기술인 양성을 위한 로드맵도 밝혔다.
 김 전 교육장은 “충청북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역임과 충주교육장 역할을 통한 충북 도내 인적 네트워크를 맺고 있어 충분히 충주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응환 전 충주교육장은 재임 때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 개인이 가진 능력의 차이보다는 업무를 처리하는 의식의 차이가 훨씬 더 큰 격차를 낳는다는 기본 생각에 직원들의 업무추진 스타일뿐만 아니라 교육 정책적인 면에서도 기존의 관습과 관례를 깨는 다양한 시도로 충주교육을 한 단계 성장시킨 행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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