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중원신문 김윤환 기자] 충주출신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민선8기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택했다.

  박지우 부위원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격적인 대선 패배 이후 하루에 수차례, 지금까지 수십번의 자문과 고민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하지 않고, 우리당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실패했지만, 충주시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1년여 동안 서울, 충북과 충주에서 활동했고, 대선 이후 슬픔과 아쉬움 그리고 미안함으로 무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하지만 지금부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우 부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충북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이재명캠프 충북공동본부장과 중앙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4050 특별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자치분권특보단 등의 소속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충북도당·충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건국대학교 특임교수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충주민주당일각에서는 향후 박 부위원장이 지역을 위해 중앙정치와 연계된 활동은 물론, 차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며, 행보에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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