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철 국민의힘 전 충북도의원

 [중원신문] 김학철 국민의힘 전 충북도의원(51)이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김학철 전 도의원은 12일 "더욱 단단해진 후보자로서 다시 나선다"며 도의원 충주시 1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누구보다 정체성이 뚜렷한 후보"라며 "20여 년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질서를 우선 가치로 삼는 정당에 몸 담았고 '애국우파의 아이콘'으로 소신과 원칙의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물난리 속 국외연수와 레밍 발언으로 옛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다가 지난해 12월 복당했다.
 이에 대해 "과오와 부족한 점들은 새로운 각오로 메꿔, 믿고 지지할 수 있는 든든한 깃발을 들겠다"며 "이념과 진영이 달라도 인정해 줄 수 있는 지역 대표자가 되게끔 더욱 경청하고 유연함을 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수도권 시대 성장거점도시 충주를 위해 △관광문화예술 영역 확대 △교육의료쇼핑 분야 품격 향상 △푸른도심사업 추진 △기업비즈니스센터 유치 △적정한 공동주택 수급과 재건축 등을 공약했다.
 김학철 전 도의원은 충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윤진식 국회의원 보좌관, 옛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 10대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