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정신재활시설인 해피하우스다솜 이용인들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립 양평치유의 숲’으로 숲 체험 교육을 다녀왔다.

 [중원신문 김승동 기자]  정신재활시설인 해피하우스다솜(원장 김송숙)은 4월 19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립 양평치유의 숲’으로 숲 체험 교육을 다녀왔다. 

 이 사업은 입소 이용인의 정신건강 회복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19~2022년 4년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녹색자금 복권기금)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숲 체험 교육은 2022년 4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국립양평치유의숲 및 도내 자연휴양림 등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계절별로 변화하는 숲을 직접 걸어본다.
 특히, 숲에서 나뭇잎과 꽃, 곤충도 만져보고, 향도 맡아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정서적 교감 과정을 통해 이용인의 심리 치유 및 지역사회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숲 체험 주제로 모두가 호기심을 갖고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함께 목공예, 천연 염색 등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개성 있는 작품을 정성껏 완성해볼 수 있다. 
 김송숙 원장은 “본 사업을 후원하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사업을 통해 입소 이용인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의 관계 개선,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