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종합운동장 바닥분수 본격 가동

 [중원신문] 충주시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충주종합운동장 바닥분수(종합운동장 11번 게이트 앞)를 5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가동을 계획했으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및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이른 5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열대야나 폭염특보 발효 시 및 바닥분수 이용현황에 따라 가동시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폭우·강풍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저류조 청소, 물놀이형 수경시설 물 교체 시에는 관리 운영수칙에 따라 이용이 잠시 제한될 수 있다.
 전미경 종합운동장관리팀장은 “지난달 종합운동장 개방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바닥분수가 정식 가동됨에 따라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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