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원식, 이하 공단)은 봉방동 소재 공단 청사 내 유휴지에 땅콩 등 농작물을 심어 아이들이 농작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가꾸는 텃밭을 지난 11일 조성했다.

  이번 텃밭 조성 활동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충주시니어클럽-충주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하는 ‘도심 속 에코 그린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도심 속 농장 체험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함께 가꾸는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은 충주지역 내 사회적약자 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심 속 에코 그린팜’에는 충주시니어클럽 더드림유통 농장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우는 콜라비, 배추, 가지, 호박, 고구마, 고추, 무 등과 공단 직원들이 직접 심은 땅콩까지 다양한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작은 동물 농장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원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체험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데, 아이들이 함께 가꾸는 텃밭에서의 농장 체험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체험으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라며 또한, 앞으로도 충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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