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국민의힘 송인헌(66) 후보가 변화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됐다.

 [중원신문 김선길 기자] 6월 1일 실시된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송인헌(66) 후보가 변화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됐다.

 2일 00시 47분, 괴산군 개표율 99.7%을 넘어선 상태에서 송 당선자는 12,560표(54.78%)를 획득했고, 더불어민주당의 이차영(60) 후보는 10,364표(45.21%)를 얻었다.
 송 당선자는 2014년 선거, 2017년 보궐선거, 2018년 선거에서 낙선한 후 3전4기의 정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끝내 당선됐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변화의 바람에 선거의 승패가 갈렸다면 반대로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변화의 바람에 송인헌 후보가 당선됐다.
 송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믿고 지지해 준 괴산군민들과 운동원들, 후보자 사무실의 직원들 및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괴산군민들이 저에게 괴산군의 미래를 맡겨 주신 만큼 군민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약속을 지키겠다"며 "5대 핵심 선거공약을 중심으로 잘 사는 농촌, 활력이 넘치는 괴산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인헌 당선자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이차영 후보에게 고생했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선거 기간 중 불가피하게 대립하고 반목했던 모든 감정과 앙금을 씻어버리고 괴산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