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 서약나무에 서약하는 병사

 [중원신문]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금연 집중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연 집중주간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의 금연에 대한 인식과 행동변화를 이끌고 부대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19전비는 금연 집중주간 동안 인트라넷 공지사항에 금연 교육자료를 게시하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계획한 ‘담담 서약나무’, ‘금연 퀴즈 보물찾기’, ‘금연 이행시 이벤트’를 진행해 부대원들이 금연에 대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담담 서약나무’는 ‘담’배와 ‘담’을 쌓는다는 의미로, 기간 중 하루(31일) 흡연자들은 자율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서약나무 그림의 나뭇가지에 금연 서약을 하는 형태로 전체적인 나무 그림을 만들어 나가며 스스로 금연 의지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금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한 이벤트들도 시행중이다. ‘금연 퀴즈 보물찾기’는 참여자들이 부대 공원 곳곳에 숨어있는 금연 퀴즈 쪽지를 찾아 정답을 담당자에게 제출하고 소정의 상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금연 이행시 이벤트’는‘금연’으로 부대원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이행시를 만든 장병과 군무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계획한 19전비 비행간호담당 모예은 중위는“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금연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부대원들의 성공적인 금연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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