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회장 민자영)는 9월 7일(금)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중 가장 고용률이 낮은 발달장애인들의 현장기업 인턴 쉽 프로그램인 “충주시장애인일자리”사업을 널리 알리고 새한주식회사와 더헤븐요양원, 옹달샘시장상인회에서의 직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하고 지역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충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김덕수)와 행복한달팽이(회장 이인호)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컬쳐하우스가 행사를 위한 공연을 무료로 재능기부 하였다.
 민자영 회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에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알리고 다가오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한 충주시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며 선제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만들어 충주시장애인가족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011년 창립하여 2014년 충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2017년 3월 개교 한 공립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설립추진에 앞장선 바 있다.
 또한 충주지역의 약 34,000여명의 장애인가족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위기가족과 긴급가족을 선별하여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을 양육하고 돌봄을 겪는 문제들로 인해 가족이 와해되거나 차별과 착취, 인권유린 등에 노출된 사항을 인식하고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문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하여 가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양육기술 공유 및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권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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